SEHO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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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편이 재미없어서 손이 안 간다했는데

볼 영화가 있었지만 그냥 본 김에 마저 정주행

그런데 이게 웬걸 안 봤으면 큰 일 날뻔

영화로 봤을때 초반 시선끌고

중반은 지루했지만 후반 한타에 모든걸 

퍼부어서 결국 재밌다로 끝낸 경우

개그맨들 이렇게 재밌는데

방송에서는 왜 이리 못 웃길까?

이건 방송 시스템 문제가 아닐지

일본 예를 들어서 그렇지만

일본은 개그에 성역이 없어서

개그만 놓고보자면 우리보다 20년은 앞선듯

한 예로 일본은 멍청한 척하면 

바로 지적 들어가서 김종민[1979]처럼

어벙한척하는 캐릭터가 아예 없음

그래서 일본엔 "천연"이란 말이 있는데

척이 아니라 진짜 태생이 그런 캐릭터를 지칭하는 말

근데 한국에선 이런 애를 연예대상을 주니

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텐데

이경규[1960]도 원숭이 분장하고 나오는데

탁재훈[1968] 이 x끼는 그냥 쇼파에 앉아서 

주둥이만 까고 나는 니들과 레벨이 달라 느낌으로

거만 떠는게 진심 맘에 안 듬

화제성때문에 캐스팅은 했겠지만

돈 받았으면 돈 값은 해야지

제작비 불명에 넷플릭스 전용작

231128 한국 공개

pd는 예전 mbc 마리텔에서 

모르모트 pd로 유명한 권해봄[1986]

그때 이경규 눈에 들어 '찐경규' 같이했는데

재미없는 출연진도 어떻게든 살릴려는게 보임

이 정도 재미라면 시즌2도 가능할듯

4편-80점

제일 재미없던 3편 디스질 연장

그나마 3편보단 재미있어서 5편 감상

5편-100점

개그맨 마음대로 분장하고 상대방 웃겨서

2번 웃으면 탈락하는 시스템인데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꿀잼

시작부터 빵빵 터지는데

진성으로 열번 이상 웃은듯

이재율-차승원[1970] 성대 묘사부터 헛웃음나더니

나선욱-빵빵이로 잘 이어갔고

김승진-비보인데 진짜 이 x낀 모하자는건지

남들 분장한거 안 보이냐?

최지용-김승진이랑 친군가?

지드래곤 흉내 내던거 계속 그 x랄

박진호-아수라 백작 스타일로 얼굴 반반 분장

노력은 가상한데 안 웃겼고

엄지윤-바비 분장은 좀 식상

조훈-좀 이쁜 남자가 해야 그나마 볼만한 

드랙퀸을 못 생긴 개그맨이 했으니 짜증 만땅

역시 노력은 가상

이은지-식상한 대머리 여자

그래도 여자로선 망가지는 분장이라 칭찬

황제성-고참급인데 '더 글로리' 동은이 엄마로 

분장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고

김두영-플라밍고 분장과 연기가

노력에 비해 재미가 없어서 애처롭고

이창호-5공 검사가 분장은 별로지만 연기로 살렸고

이선민-'곡성' 쿠니무라 준[1955] 보자마자 빵 터짐

"아쿠마다" 대사칠때마다 몇번을 웃었는지

이후 각자 개인기로 웃겨주는데

무엇보다 이재율,나선욱,이선민,황제성때문에 꿀잼

6편-90점

마지막 남은 이창호랑 김두영

우승자 나올때까지 소소하게 계속 웃겨줌

안마하면서 태국 사람 흉내낼때

'신세계' 황정민[1970] 흉내낼때

새로운 청바지가 "뉴진스"가 아니고 "신규진"

입던 청바지가 "헌규진"이 아니고 "이용진"할때

결론이 안 나자 자객 개념으로 투입하는데

신규진이 지하철 "자르반84세"로 

나왔을때 등장부터 터지고 

"e,q","데마시아"할때마다 몇 번이나 빵빵 터짐

결론은 이창호 우승

재미순은 

5편>6편>2편>1편>4편>3편

공개한지 한달 넘어서 안걸 보면 큰 화제는

안 됐다는건데 그래도 본 사람으로서 만족해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