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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가능성 높아져…국내정유업계"좋기도 나쁘기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내 석유·가스 시추 확대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외정유업계도 그의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최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미국을 다시 한번 제조업 국가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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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액침냉각유 및 지속가능항공유 등은 그 영향력이 모자라지만정유 업계역시 신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정유 업계의 미래를 준비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한 여파에정유업계는 유가 등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미래 시장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액침냉각유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이다.

액침냉각유는 전자기기의 열을 식히는.

17일정유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엔무브를 필두로 에쓰오일·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모두 윤활유의 원재료인 윤활기유를 액침냉각유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산업이 본격화되면서 열 관리 수요가 급증할.

화석 연료 중심으로 정책을 개편하면 국내정유업계의 낮아진 정제 마진이 반등될지 주목거리다.

그런데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아래서는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할지 모를 양면성이 있다.

직간접의 영향을 받을 게임업계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경우다.

우리 게임업계와도 깊숙이 관계를 맺는 텐센트가.

정유업계에도 채굴 확대는 긍정적이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 이에 힘입어 국제 교역도 늘어나 중장기적으로정유업계핵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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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1기 초반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정제마진이 개선된 경험도 있다.

정제마진은 현재 5달러 안팎에서 횡보중인데정유업계.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내심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석연료의 부활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정유업계는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를, 석유화학업계는 원가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원유 가격.

현재 국내정유업계역시 각각 SAF 투자에 공들이며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액침냉각시스템(액침냉각유) 기술 및 산업동향 ▲국내외 전력시장의 변화와 운영 현황 ▲액침냉각 설루션 국내외 사업장 적용사례 및 사업화 전략 ▲액침냉각 시스템.

정유업계에선 손익분기점을 4∼5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정유사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제마진 악화로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에쓰오일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99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4109억) 대비 85.

3분기 기준 실적은 4149억 원의 적자였다.

통상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이 4~5달러 이상일 때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탈출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석화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중국의 대규모 생산설비 가동으로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현재 석화업계의 수익성 지표인.